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사회부 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Q1. 강 기자,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 심판, 예정대로 진행되는 건가요? <br><br>엿새 뒤면 본격적인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<br>23일에는 탄핵 심판 관련 서류가 윤 대통령에게 송달된 것으로 볼 지 헌재가 결정을 내리고요. <br> <br>27일에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립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서류 송달을 받지 않는데다<br> <br>변호인도 선임되지 않아,탄핵심판이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헌재는 "아직까지 변동이 없다" 고 밝혔습니다. <br><br>Q2. 민주당은 헌법재판소를 9인 체제로 완성시키는 일정을 서두르고 있죠? <br><br>네, 23일부터 이틀 동안 야당 추천 2명, 여당 추천 1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.<br><br>민주당은 첫 변론준비기일인 27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인데요.<br><br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서두르는 이유는 판결의 정당성 확보 취지도 있지만, 현행 6인체제에서는 단 1명만 반대해도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다 보니, 국회 추천 3명을 하루 빨리 임명해, 9인 체제로 가고자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> <br>반면 여권은 "대통령 권한대행에게는 헌법 재판관 임명권이 없다"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3. 헌재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1월로 미룬 것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읽을 수 있을까요? <br><br>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마지막 변론기일이 24일 예정돼 있었는데요. <br> <br>헌재가 내년 1월 15일로 연기했습니다.<br><br>헌재는 "헌법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일정을 고려한 것"이라고 설명했는데요.<br><br>오는 27일 있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헌법재판관들은 주말인 오늘도 자택 등에서 서류를 보면서 의견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Q4. 다음주에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게 통보한 출석 일정도 있어요, <br> <br>경호 문제를 고려해 크리스마스로 정했다는 얘기도 있네요? <br><br>공수처는 과천정부청사 5동 2,3층에 입주해있는데요 <br> <br>근무 인원이 없는 공휴일을 일부러 정한 걸로 전해집니다.<br> <br>윤 대통령 측이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. <br><br>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들어올 걸로 예상되는 길목을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, 건물 앞뒤로 경호차량과 경찰 차량 주차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.<br> <br>공수처는 불출석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 중입니다. <br><br>Q5. 헌재의 탄핵 심판 일정이 속도감 있게 흐르고 있는데, 윤 대통령, 탄핵심판 대리인단 구성, 마무리 됐나요? <br><br>여전히 헌재에는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선임계가 제출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수사 대응팀, 탄핵심판 대응팀을 별도로 꾸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, <br><br>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수사 담당 변호인단이 탄핵심판에 일부 참여할 전망입니다.<br><br>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재 공보관을 담당했던 배보윤 변호사가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합류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요,<br> <br>합류소식이 알려진 변호인 대부분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사와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강병규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강병규 기자 ben@ichannela.com